SBS 스타킹이 인정한 한류킹 'PPL', 쇼케이스 개최

입력 2016-07-08 09:12  


지난 5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브이 홀에서 걸그룹 `PPL`쇼케이가 진행됐다.
지난달 28일 SBS `스타킹- 최고의 한류킹 선발대회 가짜 한류킹을 찾아라`편을 통해 국내에 이름을 알린 걸그룹 PPL은 리더 문가경과 멤버 이다희, 오아희, 유진, 아지, 임솔아로 구성된 레이싱모델과 미스코리아 출신의 걸그룹이다. 홍보와 PR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멋진 퍼포먼스로 활동한다는 신개념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각종 경력과 이미 고정의 팬층을 지닌 그녀들은 한류 바람을 타고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중국 유명 인터넷 방송 `판다TV`의 인기 BJ로 자체 채널를 통해 다수의 중국 팬을 확보해 신한류의 주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다.
리더 문가경은 "신곡 `Watch me`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진행 할 계획"이라며 "음악 방송뿐 아니라 인터넷 TV, 각종 예능과 라디오 방송까지 출연할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행보를 밝혔다. 또한, 중국 팬들을 위해서 `watch me`의 후렴구를 중국어로 불러 한류 스타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멤버 다희는 "이번 신곡은 중독성 있는 브라스의 멜로디와 걸크러쉬를 접합한 힙합 리듬의 댄스곡"이라 말했다. 이에 아지는 직접 노래를 부르며 매혹적인 안무인 `피리피리` 댄스를 직접 선보였으며 "피리를 부는 것 같은 손동작으로 따라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라고 덧붙였다.
또한 쇼케이스 중반에는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해, 공연장에 입장하는 팬들이 질문을 적으면 멤버들이 직접 추첨을 해 경품 증정과 사진 촬영을 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준비한 질문 외에도 즉석에서 `주사가 제일 심한 멤버가 누구`라는 등 돌발 질문도 쏟아졌지만,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전부 다 심하다. 술 마시면 가관이다"라고 답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 전원은 "레이싱 모델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가수 활동에도 충실하겠다.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포부를 전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이 그녀들을 응원하기 위해 객석을 가득 채웠고, 그런 팬들을 위해 걸그룹 PPL은 자신 있는 포즈를 즉흥적으로 보이고 앵콜곡까지 불러 화답하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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