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폭포, 장맛비에 장관 연출…"1년에 2~3번 볼 수 있어"

입력 2016-07-06 12:10  



지난 4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에 자리한 마이산 탑사에 장맛비로 평소 볼 수 없었던 30m 높이의 폭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 폭포는 장마철이나 많은 비가 내릴 때만 볼 수 있으며, 1년에 2∼3차례 정도 나타난다.

폭포가 나타난 4일에는 진안에 122㎜ 비가 내렸다.

진안군 관계자는 "마이산 탑사 폭포는 장마철에도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는 장관"이라며 "전날 비가 많이 내려 폭포가 모습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진안군청은 같은 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마이산 폭포 상황을 담은 영상을 올려 누리꾼들에 절경을 공유했다.

진안군청은 "마이산 폭포는 굵은 장맛비가 내릴 때만 나타나는 도깨비 폭포"라며 "많은 비가 내려 마이산 납부 탑사 옆 바위결 사이로 30m 높이의 폭포가 모습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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