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방조 혐의 조사 하일성, "술이 취미인데 어떻게 끊어"

입력 2016-07-0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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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해설가 하일성이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하일성의 부인은 국도를 운전해 지나가다 마주 오던 B 씨의 차량과 부딪혔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일부가 손상됐다. 당시 하일성은 술에 취해 조수석에서 자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하일성은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애주가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심장수술을 한 뒤로 혹시 갑자기 쓰러지면 어쩌나 싶어 출장을 가더라도 내가 쓰러지면 3시간 이내에 심장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이 어디 있는지 체크라고 다녔다"라고 전했다.
이에 "술은 끊었냐"라는 질문에 "술이 취미인데 어떻게 끊겠냐. 어제도 많이 먹어서 힘들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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