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에 치여 자신의 댄스와 음악에 대한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없었던 청소년들이라면 청계천 수상무대에서 그 끼를 마음껏 분출해 보는건 어떨까.
서울시설공단은 다음 달 27일 오후 7시 청계천 수상무대에서 `제1회 청계천 청소년 끼 발산대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청계천 끼 발산 대회`는 오는 8월 27일 청계천 수상 무대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댄스 및 밴드 경연대회로 3인 이상의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댄스 및 밴드 동아리는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참가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다음 달 3일까지 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5분 이내로 편집된 공연 영상을 이메일(ibm370@sisul.or.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제출된 공연영상을 심사해 총 12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12팀은 8월 16일(화)에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손병일 청계천관리처장은 “이번 경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청계천에서 공연을 함께 즐기면서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덜어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명소로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제1회 청계천 청소년 끼 발산대회` 는 오는 8월27일 저녁 7시에 청계천 수상무대에서 개최되며,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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