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아자동차 K3 마케팅은 기존 자동차 캠페인 광고에 없던 콘셉트로 세 명의 모델 양세형(K3 쿱), 양세찬(K3 유로), 박나래(K3 세단)가 K3의 각 라인업셀러가 되어 모델별 특장점을 예능 형식으로 설명하고, 거리 시민들에게 각 셀렙별만의 이색적인 방법으로 세일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세찬은 `이유 있는 스타일! 여유 있는 공간! 실용주의 해치백!, K3 유로`, 박나래는 `살 때는 저렴하게! 팔 때는 도도하게! 착한 가격! K3 세단`, 양세형은 `천상천하 마력독존! 204 고마력! K3 쿱` 등 세일즈 포인트를 앞세워 시승 이벤트가 진행됐다.
총 4주에 걸쳐서 진행된 이번 마케팅으로 기아자동차는 지난 6월에만 4,091대를 판매했다. 이는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월 평균 판매량 대비 126% 상승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더 뉴K3가 출시 이후 최고판매량을 경신한 것이다.
K3 판매왕 온라인 투표 참여 결과는 최근 진행된 기아자동차 캠페인 중 가장 큰 규모로, 참여수가 약 17만 건이었다.
투표 결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양세형 K3 쿱 31%(3위), 양세찬 K3유로 32%(2위), 박나래 K3 세단 37%(1위)로 박나래가 최종 판매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셀렙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직접 K3 차량을 운전하며 홍보했고, K3 세단 홍보모델인 박나래는 본인이 이용하던 차량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6월 22일 캠페인 종료 후 최종 판매왕으로 선정 우승상금 1000만원 주인공이 된 박나래는 캠페인 기간 중 자신의 SNS에 판매왕이 되었을 때 공약인 "K3 판매왕이 되면 투표 인원 중 추첨을 통해 10명을 <나래주점>으로 초대하겠다"를 내세웠다.
K3 판매왕으로 선정된 후 박나래 SNS에는 1등 소감과 함께 7월 8일 공약 시행일을 알렸다.
국승한 팀장 shkoo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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