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텔레그램 앱 통해 “12살 소녀 성노예 매매” 광고 충격

입력 2016-07-06 22:29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텔레그램 앱을 통해 여자 포로를 성노예식으로 매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앱에 나온 광고를 보면 매매 대상에 올라온 한 소녀를 두고 `처녀, 아름다운 12살, 가격은 1만 2500달러(약 1450만원)에 곧 팔릴 예정`으로 나와 있다.

아랍어로 쓰인 이 앱에는 고양이와 무기, 전술용 기어 등의 매매에 관해서도 암호화된 대화가 오갔다.

AP통신이 소수 민족 야지디족 활동가로부터 입수한 이 앱에 따르면 IS는 포로로 억류한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성 노예로서 다루고 있었다.

IS가 `칼리파 국가`로 선언한 이라크와 시리아 북부에서 최근 영토를 잃어가는 동안 이 조직은 약 3천명에 달하는 여성과 소녀를 성노예로 취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IS는 야만적 관습과 현대식 기술을 접목시켜 포로 여성들을 소지품처럼 다루듯 스마트폰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IS 대원들은 특히 여성 포로들을 구출하려는 밀수업자를 암살하기도 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