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어제 오후 선수들과 만나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올림픽인 만큼 결과에 상관 없이 그간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바로 금메달"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리우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정신력과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에 우리 국민들은 행복과 용기를 갖게 된다"며 "무엇보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 회장은 김온아 선수에게 "발목이 안 좋다고 들었는데, 이제 다 나았냐"며 관심을 보이고, 류은희 선수에게는 "어깨가 안 좋다고 들었는데 괜찮냐"며 선수들의 건강을 챙겼습니다.
최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생순`으로 대표되는 우리 핸드볼은 매번 국민들에게 행복을 나눠줬다"며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행복을 나눠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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