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류준열, 어떤 액운바이러스도 넘보지 못하는 러브백신

입력 2016-07-07 08:09  



‘운빨로맨스’의 류준열이 사랑이라는 강력한 백신으로 시청자들을 녹였다.

류준열이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13회에서 사랑의 콩깍지가 쓰인 달달한 모습부터, 황정음을 지켜주는 듬직한 호랑이 부적의 면모까지 제대로 뽐내며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제수호(류준열 분)는 심보늬(황정음 분)와 함께 밤을 보낸 뒤 넘치는 행복감을 주체하지 못했다. 수호는 사랑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보늬를 바라보는 것은 기본, 그녀와 한 시도 떨어져 있기 싫어 귀여운 투정을 부리는 등 무한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수호는 그동안 미신에 의존하며 살아온 보늬에게 “가까운지, 먼지, 밝은지, 어두운지도 모르는 별에 기대지 말아요. 내가 무조건 환하게 밝게 지켜줄게”라는 말로 그녀의 부적이자 믿음이 되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또, 수호는 IF때문에 닥친 위기때문에, 또 다시 본인의 액운 탓이라 생각할 보늬의 마음을 알아채고 “보늬씨 때문 아냐”라는 말과 함께 안아주며 안심시켰다.

이처럼 류준열은 기댈 곳 없이 외롭게 살아온 황정음에게 지금껏 받아보지 못했던 아낌없는 사랑과 깊은 믿음을 심어주었다. 이에 류준열은 황정음에게 미신과 액운을 물리칠 소금과 팥보다 더 강력한 사랑이라는 백신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사르르 녹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류준열, 눈빛에서 꿀이 뚝뚝! 수호 양봉업자로 전업해도 될 듯!”, “수호가 보늬 탓 아니라고 할 때 나도 울컥했다! 아마, 보늬가 가장 듣고 싶은 말 아니었을까?”, “제수호,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100점짜리 벤츠남!”, “류준열, 회가 거듭할수록 달달해지네요! 달준열이라고 부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준열이 러브 백신으로 시청자들을 녹인 ‘운빨로맨스’ 14회는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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