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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카이스트는 산학협력단을 통해 자회사개념의 공동창업 기업을 만들었다.
당시 5개 회사가 설립되었으며, 연말에는 자회사 설립 지분평가액 37억을 포함한 115억 가량의 산학협력 수익을 달성하면서 대학 산학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발돋움했다.
산학협력단은 2개의 자회사를 국내에 설립하였으며, 올레브 테크놀로지라는 자회사를 미국에 설립했다. 이후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정책인 공식 연구소 기업에서는 카이스트 자회사의 두 곳이 공식 지정되었다.
그러나 아이피는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자회사의 권리를 박탈 후 얼마간의 유예기간을 받았다. 올레브는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세계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되었던 핵심기술이었다. 정부의 25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자하여 야심차게 만든 전기자동차기술이었던 올레브는 타 기업으로 이전되었다.
이러한 결정에 2013년 11월 한 TV프로그램에서 이런 상황에 대한 주제로 방송을 보도하기도 하였다. 보도 이후 카이스트는 자회사에 대한 개입을 축소했으나, 최근 아이카이스트가 떠오르게 되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연구소 기업을 설립하지 않고 있으며 박근혜 정부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조경제를 국정 과제로 삼으면서, 공식 연구소 기업으로 아이카이스트와 올레브가 선정되었으나 현재는 아이카이스트만 남아있다.
최근 아이카이스트는 지에스인스트루 인수 소식으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바,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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