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 '메모리즈' 기능 도입...과거 사진, 동영상 저장·공유

입력 2016-07-07 13:24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Snapchat)이 6일(현지시간) 이전에 찍은 사진, 동영상들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메모리즈(Memories)`기능을 선보였다.


메모리즈(Memorise)는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사진 형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공유하거나 간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사용자들이 원할 경우,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전에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살펴보거나 다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스냅챗은 이를 "가장 좋아하는 순간들을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보관토록 하는 개인 콜렉션"이라고 소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스냅챗은 이날 블로그를 통해 "이는 스냅챗의 서비스에 있어 매우 커다란 변화"라며 다음달 안으로 `메모리즈` 기능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스냅챗은 "메모리즈를 사용하면 공유받은 사진과 이야기들을 새롭게 창조하거나 서로 조합해 보다 긴 이야기들을 만들어낼 수 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내 카메라롤 폴더에 일일이 사진이나 영상을 저장하지 않고서도 원할 때 스냅챗에서 쉽게 찾아서 볼 수 있도록 했다.


그 뒤에는 스냅챗에서 키워드로 검색하면 이미지 인식 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분류된 사진, 동영상들을 확인할 수 있다.


단, 메모리즈 기능은 오직 스냅챗에서 공유되거나 언급된 이미지 등만 저장할 수 있다.


아울러 다른 사람이 보기를 원치 않는 사진, 동영상이 실수로 공유되는 것을 원치않는다면`나만보기(My Eyes Only)`기능을 사용해 해당 사진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스냅챗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주고 받았던 메시지가 사라지는 기능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메신저로 등극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에 따르면 스냅챗은 올해에는 27.2%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이용자가 58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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