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이 공정거래위원회에 SK텔레콤과의 인수합병 심사보고서와 관련한 의견서 제출 기간을 4주 정도 미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CJ헬로비전은 공정위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서 제출 기한을 다음달 4일로 연장하고, 전원회의 심의기일도 이로부터 한 달 뒤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4일 공정위는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 심사보고서를 발송하면서 오는 15일 전원회의를 열고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공지했습니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심사 보고서 내용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관련 사실 관계와 자료를 확인해 이를 바탕으로최종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선 당초에 통지된 7월 11일이라는 기한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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