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오너 신격호·신동빈 출국금지

정경준 기자

입력 2016-07-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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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수사중인 검찰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차남인 신동빈 회장(사진)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일 재계 등에 따르면, 검찰은 신 총괄회장 부자에 대해 출국금지하고 롯데 관련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들 부자는 현재 수천억원대의 횡령, 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쇼핑센터빌딩 26층 집무실로 출근하며 대외 활동은 중단한 채 일상적인 업무 현안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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