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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한 LA 다저스 류현진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류현진은 8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그는 첫 번째 타자인 멜빈 업튼 주니어에게 볼카운트 2-2에서 몸쪽 속구(시속 148km)로 승부했으나 우중월 홈런을 먹혔다.
이후 두 번째 타자인 윌 마이어스를 삼진 처리했고, 류현진은 후속 두 타자도 범타 처리하며 1회 초 수비를 1실점으로 막아냈다.
앞서 어깨 부상으로 재활 치료를 받았던 류현진에 대해 일각에서는 데드암 증상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한 매체는 "몇 차례에 걸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심각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어깨 관절이 마모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류현진은 공을 던질 때마다 통증을 느꼈다. 부상이 심각하다고 믿을 이유는 없지만 관절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의 어깨 이상설이 제기된 것은 볼펜 피칭에서도 드러난다. 류현진은 지난 2014년 직구의 평균 시속이 90~91마일(약 145~146km)을 기록했지만 2015년 5월 볼펜 피칭에서는 구속이 82~83마일(약 132~134km)에 불과했던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의 기량 역시 관심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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