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술래잡기' 한판?...공포게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로 더위 날리자

입력 2016-07-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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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즐겼던 `술래잡기`가 공포 게임으로 돌아왔다.

북미의 중소 제작사 비헤이비어가 제작한 `데드바이데이라이트(Dead by Dayligh)t`는 `술래잡기`를 모티프로 제작한 공포게임을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술래잡기는 플레이어가 `살인자`와 `생존자`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역할을 수행하는 게임이다. 지금까지 총 3개의 맵이 공개됐고, 한 게임당 4명의 플레이어가 입장 할 수 있다. 4명 중 한 명이 `살인자` 세 명이 `생존자`가 되어 한밤의 술래잡기를 즐긴다.

플레이어가 직접 술래가 되어 즐기는 `살인자`모드에서는 3명의 생존자를 모두 잡아 처지하면 승리한다. 살인자는 생존자와의 추격전을 통해 생존자를 갈고리에 걸어 제물로 바치면 된다. 살인자는 생존자보다 스피드, 힘 등에서 기본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추격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살인자는 덫을 놓거나, 종을 울려 은신하거나, 전기톱을 들고 돌진하며 생존자를 잡는다.

그러나 생존자라고 쫒겨만 다니는 것이 아니다. 생존자는 살인자보다 기본 능력면에서 약하지만, 살인자는 쉽게 넘지 못하는 맵 상의 장애물을 요리조리 넘거나 넘어뜨리면서 괴물을 피해 도망칠 수 있다. 생존자 모드의 또 하나의 즐거움은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합동 플레이로 갈고리에서 탈출하거나, 탈출에 필요한 전력기를 고치거나, 다친 플레이어의 치료를 해 주는 등의 협력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게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블러드 포인트`를 이용해 플레이어 캐릭터의 특성을 강화하거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특성이나 아이템에 따라 달라지는 플레이 스타일로 매 게임마다 색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생존자가 숨을 수 있는 맵 상의 구조물, 살인자에게 잡혔을 떄 취하는 모션 등을 통해 재미를 준다.

한편,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6월 16일 출시된 `데드바이데이라이트`는 현재 100점에 69점의 평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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