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00] 존 존스 약물 퇴출 위기…코미어 vs 앤더슨 실바 확정

입력 2016-07-09 11:27   수정 2016-07-09 13:43

존 존스, 2차 약물검사도 양성판정. (사진=UFC 중계 화면 캡처)

UFC 라이트헤비급 전 챔피언 존 존스(29·미국)가 2차 약물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9일(한국시간) "존스가 두 번째 표본에서도 첫 번째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존스는 금지 약물 복용이 사실로 확정됐다.

USADA와 UFC는 지난해부터 약물검사를 강화해했다.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선수가 나오면 UFC에 즉각 알려 부정 경기를 근절해왔다. 존스가 복용한 약물 성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존스의 대타로 `제5대 UFC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41·브라질)가 나선다.

다니엘 코미어(37·미국)는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0`에서 앤더슨 실바를 상대로 라이트헤비급 방어전에 나선다.

UFC 200에서는 코미어 vs 실바 외에도 브록 레스너 vs 마크 헌트, 케인 벨라스케즈 vs 트래비스 브라운(이상 헤비급), 조제 알도 vs 프랭키 에드가(페더급 잠정 타이틀전)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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