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승' 조제 알도 돌직구 "코너 맥그리거랑 붙기 전까지 은퇴 없어"

입력 2016-07-10 12:50   수정 2016-07-10 12:51

조제 알도, 코너 맥그리거

조제 알도가 잠시나마 타이틀을 되찾아왔다.

조제 알도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프랭키 에드가와의 UFC 200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조제 알도는 코너 맥그리거에게 빼앗겼던 타이틀을 되찾게 됐다.

조제 알도는 지난해 12월 코너 맥그리거에 1라운드 13초 만에 패하며 보기 좋게 타이틀을 빼앗겼다.

이후 알도는 맥그리거를 벼르며 계속해서 도전 의사를 밝혔지만 맥그리거가 체급을 타이틀에 도전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그는 "무조건 싸울 것이다. 길거리에서라도 잡을 것이다. 체급도 상관없다. 그가 체급을 올린다면 나도 올릴 것"이라며 이를 갈았다.

이어 "코너 맥그리거와 다시 붙기 전에는 은퇴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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