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가 3가지의 궁금증으로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하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5, 6회에서는 정혜인(김아중 분) 전 남편의 죽음의 관한 비밀이 그려지면서 더욱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유력 용의자로 새로운 인물이 떠올랐다.
정혜인은 생방송 도중 범인에게 "내 죄부터 밝혀라"라고 도발하는 발언을 던졌다. 범인은 이에 전 남편의 죽음에 관해 알아내라는 미션을 제시했다. 정혜인과 차승인(지현우 분)은 살인 용의자인 조남철(박상욱 분)이 보관 중이던 피해자들의 유품에서 전 남편의 물건을 발견했다. 그 중에는 정혜인과 전 남편이 함께 떠나기 위해 준비한 항공권이 있었다. 교통사고 때문인 줄 알았던 정혜인 전 남편의 죽음에는 분명 또 다른 비밀이 존재했다.
국장 최준구(이문식 분)는 생방송에 출연하겠다는 조남철의 요구에 따라 그의 곁을 지키던 중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해 치명적 부상을 입었다. 기자 장진웅(이승준 분)은 최준구의 병실에 몰래 들어가 그의 휴대폰을 들고 나왔다. 최준구의 휴대폰을 뒤지던 장진웅은 무언가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 그를 놀라게 한 것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았다.
범인의 정체가 오리무중인 가운데 의심스러운 인물 나수현(이재균 분)이 등장했다. 방송국 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 몇 차례 얼굴을 비쳤던 나수현은 조남철이 살해 당한 현장에서 유유히 걸어 나왔다. 또 6회 엔딩에서 정혜인의 아들 현우가 도망치던 때 현우를 찾아 헤맨 인물이 나수현이기에 그가 정말 범인일지 의심을 키우고 있다.
`원티드`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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