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자동차 산업통계를 보면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 대수는 133만8천590대로 전년보다 13.3% 감소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13.5% 줄어든 206억2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산업부는 "호주, EU 등 자유무역협정(FTA) 지역 수출은 전반적으로 호조세였지만 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 경기 침체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국내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신차 출시 효과 등이 겹치면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상반기 내수 판매는 총 93만4천864대가 팔려 전년보다 9.1%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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