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사실상 미국 저격 준비...“공포 떠는 미국인들”

입력 2016-07-11 08:41  




알카에다 미국 복수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알카에다 미국 복수 메시지를 빈라덴 아들이 음성으로 전격 통보한 것.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선전 조직 샤하브는 10일(현지시간) 이 조직의 수괴였던 오사마 빈라덴의 아들 함자 빈라덴이 미국에 복수하겠다고 위협하는 내용의 음성 메시지를 유포했다.

함자 빈라덴은 아버지의 죽음을 거론한 뒤 `우리가 모두 오사마`라는 제목의 메시지에서 "미국인은 자국 지도자들의 결정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알카에다는 무슬림을 핍박하는 미국을 겨냥한 지하드(이슬람 성전)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사마 빈라덴은 2011년 5월 파키스탄 아보타바드 지역에서 미군 특수부대의 작전으로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미국인들 두렵겠다” “제2의 9.11 테러가 또 일어나는 것 아니냐”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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