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통합예정증권사, ‘KB증권’으로 사명 확정

김보미 기자

입력 2016-07-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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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지난 6월 1일 그룹 계열사로 새롭게 편입된 현대증권과 기존 계열사인 KB투자증권의 향후 통합사명을 ‘KB증권’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명 결정은 지난 6월 말 고객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증권사 사명 선호도 조사 결과와 KB금융그룹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로 통합사명은 향후 양 증권사의 이사회와 주주총회 결의 등을 거친 후 연말 경부터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한편, 통합추진단은 현대증권이 사용하고 있는 하위 브랜드인 ‘able’을 유지해 기존 대형증권사 이미지를 이어나감과 동시에 새로운 기업이미지통합(CI)과 브랜드 이미지 통합(BI) 작업에 착수해 (통합) 비전, 시너지, 기업문화 등의 이미지 통일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금융관계자는“현재 통합추진단은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시너지 창출과 화학적 결합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성공적인 합병을 통해 KB금융이 추진하는 ‘국민 재산 증식 프로젝트’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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