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 재건축 아파트 값이 지난 4년간 3억 원 가까이 오르며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을 많게는 6배까지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 2012년 말 보다 3억 원 가까이 오르며 서울 평균 오름폭인 5,004만 원을 많게는 6배 까지 웃돌았습니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2억9,427만 원 올라 서울 평균 오름폭의 6배를 기록했고 이어 강남구가 2억7,250만 원, 서초구가 2억5,379만 원 상승했습니다.
일반 아파트를 포함한 평균 오름폭은 강남구가 1억5,701만 원, 서초구가 1억3,323만 원, 송파구가 1억1,302만 원으로 서울 평균치의 3배 가까이 됐습니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그러나 7월부터 시행된 집단대출 규제 여파로 강남권 아파트 분양시장도 당분간 소강상태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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