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국내선 첫 취항…첫편 탑승률 94%

신생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이 11일 김포∼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국내선 취항에 나섰다.

에어서울은 이날 김포발 제주 도착 전편의 예약률이 100%를 기록했고 첫 편(RS9581)의 탑승률이 94%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지난 6일 운항증명(AOC)을 취득하고 모회사인 아시아나항공과 공동 운항 중이다. 오는 9월 30일까지 매일 김포∼제주 노선을 4회 왕복할 예정이다.

에어서울은 3개월간의 국내선 운항이 끝나고 10월 7일부터는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일본 6개 도시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마카오 등 총 9개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류광희 대표이사는 "국내선 첫 취항부터 출발이 좋았다"며 "앞으로 안전운항체제를 확립하는 데 특별히 힘써 10월 안정적인 국제선 취항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