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지헌이 영화 ‘악몽’의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12일 차지헌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측은 “배우 차지헌이 영화 ‘악몽’ 의 여자주인공 역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흔하지 않은 페이스에 어딘가 낯이 익은 그는 과거 산골 무주 집단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들개들’에서 신인 여배우로서 시도하기 힘든 성폭행 피해자 역할을 맡아 데뷔 당시 크게 주목 받았다.
이후 출연한 영화 ‘어떤 살인’에서는 폭력가정에서 자란 뒤 올바른 사고를 하지 못하는 인간의 모습을 철저히 그려내며 그간의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흔하지 않은 마스크에 연기력까지 겸비한 차지헌이 이번에도 역시나 여간 신인 여배우들과는 차별화된 작품을 선택한 가운데, 그가 선보일 파격적인 연기변신에 충무로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충무로 핫한 신예 차지헌이 출연하는 영화 ‘악몽’은 이번 주 크랭크인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