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오늘의 외신 헤드라인

생방송 글로벌증시 _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 0712
김지민 / 외신캐스터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지금 어떤 이슈에 주목하고 있는지, 오늘의 외신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이 오는 13일 데이비드 캐머런에 이어 영국 총리자리에 오릅니다. 캐머런 총리는 현지시간 11일, 결선에 오른 앤드리아 레드섬 후보가 경선 포기를 발표한 이후, 자신도 13일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이 장관이 총리로 취임하면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이후 26년 만에 영국에 여성 총리가 집권하게 됩니다. 메이 장관은 국민투표를 앞두고 유로존 잔류를 지지했으나 투표 이후, 결과의 번복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WSJ는 전기차 투자 측면에서 테슬라보다 파나소닉이 보다 합리적인 투자처라고 보도했습니다. WSJ은 테슬라의 경우 신규투자 등에 막대한 현금을 쏟아붓고 있지만 파나소닉은 전기차 산업의 성장세를 타면서도 테슬라와는 반대로 현금 보유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파나소닉은 지난 2012년 위기 이후 대대적인 비용 줄이기에 나서면서 자동차와 통신, 에너지 절감 시스템으로 사업 전환에 나섰고 이후 지난 4년간 현금보유량을 점진적으로 늘려오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의 공격을 받은 희생자 가족들이 페이스북을 상대로 10억달러, 우리돈 약 1조 1500억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법률 시민단체는 지난 2014년 이후 팔레스타인인들의 공격으로 숨진 희생자 5명의 가족 명의로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페이스북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미디어 플랫폼과 통신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미국 반 테러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CNBC는 S&P500지수가 지난 두 번의 금요일 연속 2135선을 넘었다면 더 큰 상승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었을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BTIG의 선임 기술적분석가는 CNBC에 출연해 작은 상승으로 그 벽을 뚫고 나오는 것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현재 S&P500지수가 두 주 연속 2135선을 넘어서 그 주를 마무리하게 된다면 12% 추가적으로 상승한 2400선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늘 s&p500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2137.1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독일 증권거래소인 도이체뵈르제가 런던 증권거래소와의 합병 승인기준을 낮추기로 했다고 BBC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도이체뵈르제는 성명을 통해 주식공개매수 비중의 최소 한도를 기존의 75%에서 60%로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당초 12일이 마감 예정이었던 공개 매수 기한도 2주 연장해 오는 7월 26일로 늦췄습니다. 브렉시트로 불확실성이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두 증권거래소는 합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 석탄 가격이 50% 가량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블룸버그는 시티그룹의 분석을 인용해 라니냐로 인한 호우가 예상보다 심하다면 중국이 생산량을 줄이면서 석탄가격이 폭등할거라는 분석을 제시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뉴캐슬 지역 석탄 가격 전망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석탄가격은 지난 4년동안 계속하락했는데요, 지난 11월 말에 45달러 선에서 저점을 기록한 후 올해 현재까지 19%가량 상승해 톤당 6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외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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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