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해외에서 4천만달러 규모의 산업용 로봇을 수주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대만의 디스플레이 기업인 CPT사의 중국 자회사인 VDT사로부터 LCD운송로봇 300여대를 수주했다고 발겼습니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로봇은 6세대(1,850mmx1,500mm) 규격의 LCD 글라스를 운송하는 로봇으로, VDT사의 중국 푸저우 LCD 패널 공장에 2017년 하반기까지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번 수주금액은 지난해 현대중공업의 산업용 로봇 매출액인 2천540억원의 18%에 이릅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로봇분야에서 지난해보다 7.5% 늘어난 2천73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LCD로봇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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