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ENR 주관 '2016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 선정

김보미 기자

입력 2016-07-12 13:41  


희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 설계·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한 아제르바이잔 `소카 타워`가 세계적인 건설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선정하는 `올해의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에 선정됐습니다.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는 설계, 시공 등 국제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가장 성공한 건설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입니다.
특히 희림은 작년 스포츠부문(바쿠 올림픽스타디움)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이번 선정에 더욱 의미를 더했습니다.
희림 관계자는 "희림이 참여한 해외 프로젝트가 2년 연속 ENR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에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해외시장에서 희림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 위치하고 있는 소카 타워는 희림이 설계와 건설사업관리를 맡았고, 시공은 터키의 텍펜사가, 구조설계는 미국의 TT사가 진행했습니다.
38층 규모의 소카타워는 강진지역인 아제르바이잔의 특성에 맞게 지진규모 7.5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와 태풍급 강풍에도 끄떡없는 안전한 건축물로 설계됐고, 아제르바이잔의 활발한 경제성장에 어울리는 상승적인 곡선의 변화와 국가 상징인 불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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