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피해의식, 7월 16일 싱글 ‘MONEY IS EVERYTHING’ 발매 기념 단독 공연 개최
- "공연 예매하면 현금 쏜다. 농담 아닌데?" 록밴드 피해의식의 이색 이벤트 눈길
- 헤비메탈 1세대 백두산, 후배 밴드 ‘피해의식’ 지원 사격하러 홍대 출격
지난 1일, 새 싱글 ‘Money is everything’을 발매하여 음원사이트 헤비메탈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응을 끌고 있는 밴드 피해의식이 7월 16일 홍대 롤링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을 앞두고 요즘 닭가슴살만 먹으며 폭풍 감량을 하고 있다는 피해의식 보컬 크로커다일은 “(나의)물오른 미모 덕분에, 여성관객이 점차 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위해 불철주야 X빠지게 노력하고 있다”며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공연 예매하면 현금 준다`, 피해의식만의 독특한 이벤트
각종 페스티벌과 광고,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재기 발랄한 모습으로 널리 알려진 피해의식은, 이번 단독 공연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예매 관람객 중 일부를 추첨해 현금을 지급하는 ‘현금 살포 이벤트’다. 피해의식 관계자는 “흔히들 하는 일반적인 공연 초대 이벤트 대신 우리 관객에게 진짜 와닿는 혜택을 줄 방법을 고민했다. 신곡 제목 ‘머니 이즈 에브리띵’과 딱 맞아 떨어지는 이벤트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 이벤트 소식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역시 피해의식다운 이벤트다’, ‘세계 정복 프로젝트인가’ 등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밴드 피해의식 측은 “현금뿐 아니라 특별상으로 다이아몬드(기타)와의 데이트 3회권을 준비했다. 물론 데이트권은 현장에서 바로 찢어버려도 괜찮다”라고 밝혔다.
새 멤버 영입으로 물오른 기량, 든든한 특별 게스트까지
1년 3개월여 만에 열리는 이번 단독공연에서 피해의식은 새롭게 영입된 기타리스트 다이아몬드, 드러머 사이보그와 함께 더욱 탄탄해진 연주와 물오른 퍼포먼스로 보다 향상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단독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게스트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먼저 한국 헤비메탈 1세대이자 산 역사인 밴드 ‘백두산’이 흔쾌히 출연 의사를 밝혀왔으며, 최근 일본 투어로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여성 록밴드 WALKING AFTER U(워킹 애프터 유)가 이번 공연과 함께한다.
해외 무대 점령 가도, 대만 대형 페스티벌인 HO-HAI-YAN ROCK FESTIVAL 참여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피해의식은 올해 2번째로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SXSW에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피해의식은 올해 7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HO-HAI-YAN ROCK FESTIVAL(호하이얀 록페스티벌)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대만의 해변 무대에서 진행되는 이 페스티벌은 매년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형 페스티벌로,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8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를 예정인 피해의식은 오는 10월 미국 파트너사 MANDOO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미국 공연을 추진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7월 16일 홍대 롤링홀에서 열릴 피해의식의 단독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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