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다예가 심장 이식 대기자로 특별 출연하여 눈길을 모았다.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 출연, 심장 이식 대기자로 분해 삶에 대한 간절한 희망을 보여주며 보호본능과 눈물샘을 자극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
지난 11일 방송된 ‘뷰티풀 마인드’ 7회에서 김다예는 173위에서 1위가 된 심장 이식 대기자 영진으로 등장, 남자친구와 롤러코스터를 타는 평범한 삶을 간절히 바라는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며 특유의 차분하고 똑부러지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영진은 심장 이식 수술에 들어가기 전, 남자의 심장을 이식 받아 길에서 만난 여자보고 가슴이 두근거리면 어떻게 하냐며 걱정하는가 하면, 수술 후 남자친구와 롤러코스터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타는 것이 계획이라며 밝게 웃는 등 힘든 상황에서도 삶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간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힘없이 병실에 누워있으면서도 따뜻한 눈빛으로 의사 선생님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보호본능을 자극해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남기기도.
한편, 김다예는 SBS ‘두 여자의 방’, 영화 ‘순수의 시대’, 웹드라마 ‘악몽 선생’ 등 작품에서 차근차근 연기 내공을 쌓아오며 캐릭터를 톡톡히 소화, 신인답지 않은 대사 전달력과 차분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렇게 인상 깊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눈길을 모은 김다예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