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마인드' 박소담, 장혁의 생각이 궁금해졌다…러브라인 조짐?

입력 2016-07-13 07:55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배우 박소담이 장혁의 생각이 궁금해졌다며 전화를 걸어 밥을 같이 먹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러브라인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8회 방송에서 주차금지구역에서 단속 중이던 진성(박소담) 앞에 주차를 한 차량에 이영오(장혁)가 내린다. 영오는 의외라는 듯이 “여기서 이렇게 보내요”라며 아무렇지 않게 말을 하자, 진성은 뜻밖의 상황에 영오를 이상하게 보며 “이 동네에 갑자기 나타난 것도 그렇고, 평소 성격에 안 어울리게 단속에 걸린 것도 그렇고, 아주 많이, 이상해요. 내 생각엔”라며 의아한 상황에 놀란다. 영오는 진성에게 “내 생각이 궁금하면, 앞으론 전화를 해요”라며 뜬금 없는 이야기를 전하고 아리송한 진성은 보다 못해 전화를 들고 “아 궁금하면 전화하라면서요! 전화!”라며 말을 하자, 영오는 더 어이없는 표정으로 밥을 먹었냐며 묻는다.

이어 밥집에서 만난 두 사람은 현성병원 재수사가 필요하다며 이야기를 하며, 영오는 진성에게 “당신이 찾던 단서”라며 USB를 놓는다. USB를 잡으려는 진성의 손보다 먼저 USB를 잡은 영오는 “하지만 이 자료, 당신 혼자서는 도저히 읽을 수 없을 거에요. 그래서 아주 전문적이고 의학적 지식을 가진 사람이 반드시 옆에 붙어있어야 해요. 매일매일 귀찮게 만들어낼지도 몰라요. 예를 들어서 전화를 한다든가, 만나야 된다거나, 내 말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이라며 심쿵한 말을 하지만, 모쏠인 진성은 USB만 눈에 보일 뿐이었다. 영오의 속뜻을 모르고 단서에만 집중한 진성은 과연 영오의 속뜻을 알아차릴 수 있을지 주목이 되고 있다.

본격적으로 계진성역의 박소담과 이영오역의 장혁이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며 러브라인을 그릴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해야 할 병원에서 어느 날 갑자기 환자들이 죽어나가는 기묘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펼쳐지는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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