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입건, 조범현 감독 "김상현 임의탈퇴 될것…음란행위 아무도 몰라"

입력 2016-07-1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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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행위` 김상현 입건된 가운데, 임의탈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현 입건 관련 12일 조범현 감독은 한 매체에 “김상현 음란행위 입건 사실은 경기 시작 전까지 1군 코칭스태프 등 아무도 몰랐다”며 "김상현은 임의탈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T 위즈 역시 “구단도 김상현 음란행위 입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경기 시작 전 보도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넥센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 김상현은 음란행위 혐의 기사가 보도된 직후 3회 김연훈으로 교체됐다.
김상현은 임의탈퇴 되면 최소 1년 이상 구단의 동의 없이 선수로 복귀할 수 없다. 임의탈퇴는 방출은 아니지만, 구단의 동의없이 타 구단과 계약을 할 수도 없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김상현은 지난달 16일 오후 4시쯤 전북 익산시 신동 원룸촌 인근의 한 이면도로에 정차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여대생 A씨(20·여)를 보며 자위행위를 해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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