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청년 실업률 10.3%...17년만에 최대치

입력 2016-07-13 10:25  



지난 6월 청년층 실업률은 10.3%로 1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의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취업자 수는 2655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5만4000명 증가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각각 25만2000명과 26만1000명으로 20만 명대였지만 3개월 만에 다시 30만 명대를 회복한 것이다.

경제활동인구는 작년보다 39만7000명 늘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3.5%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15~29세의 청년층 고용률은 20대 취업차가 늘면서 1.7%포인트 상승한 43.1%를 기록했다.

그러나 청년층 실업자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만8000명이 늘어 10.3%를 기록했다. 1999년 6월(11.3%) 이후 6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전체 실업률은 3.6%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감소했다. 20대 실업자가 증가했지만 30~50대가 감소하면서 전체 실업자 수는 4만6000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조선업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은 경상남도의 실업률이 3.9%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0%포인트 오르며 전체 시·도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