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이 올 여름방학 가정에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결식아동들을 위해 홍보대사 위촉 1주일 만에 첫 나눔 행보에 나섰다.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기아자동차와 함께 13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자동차 생산교육센터에서 광명시 저소득가정 아동 600세대에게 건강 음식이 담긴 푸드박스 ‘희망의 K-Box’를 선물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희망의 K-Box’는 지역사회 및 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기아자동차가 마련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희망의 K-Box 전달식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규성 부회장과 한고은 홍보대사, 광명시장, 기아자동차 임직원 등이 참석해 직접 푸드박스를 포장하고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방학으로 인해 식사를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한부모가정, 조손가정과 같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햄, 참치, 김, 김치와 여름 보양식 등으로 구성된 식품영양선물박스를 아동이 있는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지난 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위촉 이후 첫 행보를 보인 한고은은 “한창 성장할 나이의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사를 위해 나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아동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달식에 참여한 배우 한고은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방문해 식수펌프 만들기에 동참하고, 지난 2010년에는 페루 수상가옥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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