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부터 내년, 2018년까지 3년이 미래의 OLED TV와 (모바일향) 플라스틱 OLED를 통한 신사업으로 큰 방향이 정해지는 중요한 기간이기 때문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미래 투자와 기술 개발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아직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도 "OLED로 게임판을 바꾸자는 방향에는 변함이 없고 투자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2019년이나 2020년 정도가 되면 우리가 그리는 OLED와 LCD의 매출 밸런스가 잡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지금은 올레드를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시간이 필요하고 그때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철저하게 준비해 부동의 1위 디스플레이 회사로 자리잡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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