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의 여왕' 8월 개봉확정...'여왕님' 박지영 스틸 공개

입력 2016-07-14 10:00  


영화 <범죄의 여왕>이 8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여왕님`의 스페셜 이미지를 전격 공개하며 올 여름 가장 유쾌하고 화끈한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다.

<범죄의 여왕>은 아들이 사는 고시원에서 수도요금 120만원이 나오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가 또 다른 사건을 감지한 `촉` 좋은 아줌마 미경의 활약을 그린 스릴러이다. 영화 <1999, 면회>, <족구왕>에 이은 영화창작집단 광화문시네마의 세 번째 작품이다.

<하녀>, <후궁: 제왕의 첩> 등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존재감을 뽐낸 명품 배우 박지영이 타이틀 롤을 맡아 스릴러의 여왕으로 다시 태어났다. 특유의 당당한 매력을 기반으로, 아들을 위해서라면 쪽 팔릴 것도 못할 것도 없는 아줌마 파워와 여자의 직감, 남다른 촉을 발휘해 사건을 해결해가며 화끈한 활약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충무로에 떠오르는 젊은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이전에 볼 수 없던 신선하고 독보적인 캐릭터들을 연기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차이나타운>, <쎄시봉>으로 얼굴을 알린 조복래가 고시원의 관리실 직원이자 미경의 조력자가 되는 `개태`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미경의 금쪽 같은 아들 `익수` 역의 김대현, 장기 고시생이자 고시촌의 유물 같은 존재 `하준` 역의 허정도를 비롯해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신스틸러 백수장이 고시 전문가 `덕구` 역을, 영화 <좋아해줘>, <마담 뺑덕>의 이솜이 24시간 게임 폐인 `진숙` 역을 맡아 열연한다.

단편 <더티혜리>, <다문 입술>로 부산국제영화제, 부천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상영돼 주목 받은 이요섭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스릴러 장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젊은 감각을 선보일 것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스틸은 촉 좋은 아줌마 미경이 범상치 않은 포스를 내뿜으며 눈길을 끈다. 촉이 오는 듯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이 영화적 긴장감은 물론 과연 사건의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유쾌하고 화끈한 스릴러를 선보일 영화 <범죄의 여왕>은 8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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