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가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토크를 나눠 화제다.
도끼는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슈퍼카 7대`의 소유 사실에 대해 묻는 MC들의 질문에 숨김없이 답해 힙합가수다운 `스웨그`를 보였다.
도끼는 "맞다. 최근에 구매한 2대의 슈퍼카까지 합쳐 7대를 소유하고 있으며, 그 2대 가격만 합쳐서 8억 원 이상이다"라 밝혔다. 이에 MC 윤종신은 "장동건, 강동원도 3년을 기다렸다는 차를 바로 구매 한 것"이라 덧붙였다.
또한 도끼는 "사람들이 나에게 선물을 잘 안 해줘서 스스로 생일 선물로 산 것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출연진들은 "고가의 자동차를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이유가 뭔가"라 물었고, 도끼는 "사면 바로 여기저기 떠벌리고 다니니까, 사진 찍어서 올리고 홍보효과가 크니까"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서 도끼는 "2013년에는 5억, 2014년에는 10억, 작년에는 20억을 벌었으며, 올해 12월에서 내년 1월 사이 50억을 버는 게 목표"라고 전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금과 다소 다른 `올블랙` 시절의 도끼의 모습이 공개되었고 이를 본 도끼는 "팬들이 자꾸 이 사진을 보내 준다. 나의 `흑역사`다"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도끼는 "입국심사 때 한 번에 통과한 적이 없다. 내가 필리핀 갱의 모습과 닮아서 그렇다"며 외모에 따른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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