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보안카드 실물이 필요없는 어플리케이션 형태의 스마트폰보안카드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지난 4일 내부 테스트를 거친 이 스마트폰보안카드 서비스는 15일부터 대고객 서비스에 나서게 됩니다.
14일 우리은행은 15일부터 보안카드 실물 없이 일회용비밀번호를 스마트폰으로 전송받아 전자금융거래가 가능한, 금융결제원 공동 ‘스마트보안카드’ 대고객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보안카드’는 기존 보안카드와는 달리 전자금융거래 시 금융결제원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매번 새로운 일회용비밀번호를 스마트폰으로 전송받아 전자금융거래에 입력하는 형태의 보안카드를 말합니다.
실물 보안카드와 동일한 이체한도 1회 5백만원, 1일 1천만원 이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우리은행을 거래하는 개인고객은 무료로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영업점을 찾아 간단한 등록절차를 거친 후, 스마트폰에서 금융결제원 공동 ‘스마트보안카드’을 다운받아 실행이 가능합니다.
먼저 인터넷뱅킹에서 스마트보안카드 서비스를 실시하며, 스마트뱅킹에는 22일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의 실물 보안카드는 고정된 보안카드 비밀번호 사용에 따라 보안 및 정보 유출 취약성이 많은 반면, ‘스마트보안카드’는 전자금융거래시마다 새로운 일회용비밀번호를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발급받아 사용하여 편리성과 보안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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