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림, '저 하늘에 태양이' 캐스팅...'폼생폼사 전라도 문맹처녀'

입력 2016-07-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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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한가림이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이진석, 연출 김신일)에 캐스팅됐다.

극 중 한가림이 맡은 배춘자는 전라도에서 상경한 고아로, 글자조차 읽을 수 없는 문맹이지만 행동 하나하나가 사랑스럽게 보이는 캐릭터이다. 멋에 살고 멋에 죽는 폼생폼사 배춘자(한가림)는 주연인 인경(윤아정)과는 한 지붕 아래에서 아옹다옹하며 미운 정 고운 정을 쌓는 사이이다.

평소 어떤 배역이든 최선을 다하는 한가림의 열정을 높이 평가한 감독 및 제작진이 초기 집필 단계부터 한가림의 캐스팅을 염두에 두고 대본을 작성했다고 알려져 화제이다.

본래 한가림은 경상도 출신으로, 지인들과 허물없이 어울릴 때면 문득 사투리가 튀어나오는 창원 토박이이다. 반면 한가림의 극 중 역할 배춘자는 전라도에서 상경한 낫 놓고 `ㄱ`자도 못 읽는 시골 처녀인데, 이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표현할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한가림은 새로운 작품의 출연을 앞두고 "저를 두고 집필해 주셨다는 말씀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최고의 캐릭터로 보여드려야 할 텐데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인 루브이엔엠 관계자는 "캐스팅 후 매일 몇 시간씩 전라도 사투리가 쓰인 영화나 드라마를 귀에 달고 산다. 사실 가림이 뿐 아니라 요즘 `저 하늘에 태양이` 캐스팅된 배우들 모두 사투리 수업 받느라 정말 바쁘다더라"라고 말했다.

`저 하늘에 태양이`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생계에 허덕이며 꿈을 외면했던 시대, 중졸의 산골처녀가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완성하는 파란만장 성공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9월 5일 첫 방송 예정이다. 월~금 오전 9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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