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경매 인기...낙찰가율 6개월 연속 80%

입력 2016-07-14 11:36  

법원 경매시장에서 단독주택의 경매 열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법원경매정보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단독주택(다가구주택 포함)의 평균 낙찰가율은 83.4%로 6개월 연속 80%를 넘어섰다.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91%로 작년 상반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과 달리 단독주택은 올해 들어 낙찰가율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지방 광역시의 단독주택의 경우 상반기 평균 낙찰가율이 97.5%에 달했다. 5월과 6월은 각각 낙찰가율이 104%, 103%로 두 달 연속 100%를 넘어섰고 7월도 12일 현재 103.3%를 기록 중이다.


법원 주택 경매 응찰 예정자들이 게시물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의 경우 5, 6월 낙찰가율이 140%를 웃돌았고, 광주광역시는 4월 이후 석달 연속 낙찰가율이 100% 이상이다.

서울은 올해 상반기 단독주택 평균 낙찰가율이 92%에 달했고 이달에는 12일 현재 96%로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경매시장에서 단독주택의 인기가 상승한 것은 아파트의 가격이 오르면서 단독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많아진 때문으로 보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이후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감정가도 많이 높아졌지만 상대적으로 거래가 적은 단독주택은 감정가가 높지 않아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것.

또한 저금리 여파로 임대사업을 하는 사람이 늘면서 단독주택 매입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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