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양세찬 암 투병 가족력, 뒤돌아 눈물 삼켜"

입력 2016-07-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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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양세찬 암 투병 당시 심경을 밝혔다.
양세형은 동생 양세찬이 암 투병을 했을 때 "뒤돌아 눈물을 삼켰다"고 최근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헌집새집)에서 털어놨다.
양세형은 “양세찬이 암 투병을 했다. 그때 많이 놀랐을 것 같다”고 하자 “사실 가족력이 있어 종합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 그런데 동생이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하더라. 억지로 끌고 가 검사를 받았는데 갑상선암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양세형은 “굉장히 놀랐고 겁이 났다. 동생도 겁을 먹었더라. 일부러 더 장난을 치면서 아무렇지 않게 대했다. 그러면서도 눈물이 고여 바로 뒤돌아 삼켰다”고 덧붙였다.
양세형은 “지금은 다행히 완치가 됐다”며 “동생응 나와 취미나 성격 모든 게 비슷하다. 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소중한 존재다. 동생 같은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헌집새집`은 1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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