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출신 최은빈, 사기 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2016-07-14 13:42  


`프로듀스 101`로 이름을 알린 최은빈이 GM뮤직에 계약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13일 서울양천경찰서는 GM뮤직이 계약 위반 및 사기 혐의로 최은빈을 고소한 사건을 4일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으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앞서 4월 19일 GM뮤직은 “최은빈이 넥스타 소속이었지만 데뷔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며 회사를 찾아왔다”라며 “자사의 서포트로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지만 방송 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최은빈을 계약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GM뮤직 측은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 중인 최은빈을 넥스타엔터테인먼트 계약 해지와 걸그룹 블랙스완 합류 조건으로 도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은빈은 ‘프로듀스101’에서 70위로 탈락했고, 이후 잠적했다.

이후 넥스타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GM뮤직이 최은빈의 ‘프로듀스 101’ 출연을 도왔다는 주장과 관련, “전속계약된 연습생에게 타 기획사가 함께 일하자고 제안을 하는 게 도덕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묻고 싶다”며 반박했다.

한편 GM뮤직 측과 최은빈은 최근 양천경찰서에 출석해 관련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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