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 하반기 원샷인사 단행‥강남희·양춘근 신임 부행장 선임

김정필 부장

입력 2016-07-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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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반기 원샷인사에서 승진한 강남희 부행장(左), 양춘근 부행장

IBK기업은행이 임직원 1700여명에 대한 승진·이동 인사를 하루에 마무리하는 2016년 하반기 ‘원샷인사’를 실시했습니다.

강남희 본부장과 양춘근 본부장이 부행장으로 승진한 가운데 최대 규모인 400여명에 대한 승진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14일 IBK기업은행은 하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400여명의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며 신임 부행장에 강남희 경수지역본부장을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으로, 양춘근 인천지역본부장을 충청호남그룹 부행장에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강남희 부행장은 직원만족부장, 검사부장 등을 역임하며 치밀한 전략과 빈틈없는 실행력으로 은행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했고, 경수지역본부장으로 재임하며 건전 여신 위주의 자산 확대로 IBK 내실성장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신임 양춘근 부행장은 김포대곶지점장, 서부지역본부장을 거치면서 격 없는 소통과 선 굵은 리더십을 인정받았으며, 강한 추진력과 폭넓은 대고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소기업금융의 격전지인 인천남동공단 지역에서 IBK의 위상을 공고히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또한, 지역본부장에는 영업현장에서 성과를 올린 차세대 주자 2명이 선임됐습니다.

심사능력과 기업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밀집된 반월공단에서 성과를 낸 김학은 반월지점장을 남중지역본부장에 선임핶고 여성 특유의 친화력과 고객에 맞는 섬세한 영업 전략으로 경쟁이 치열한 강남에서 성과를 올린 박상온 강남역지점장이 중부지역본부장으로 선임됐습니다.

IBK기업은행은 현장 중심의 신속한 여신지원과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분석 담당 인력과 조직을 확대해 강동강북, 강서중부 여신심사센터를 신설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2016년 경영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권선주 은행장의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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