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과 대책을 발표하고 "올여름 최대 전력이 8천만킬로와트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8월 2∼3주로 예상되는 피크시기에 최대전력수요는 8,170만kW로 관측됩니다.
우리나라의 전력 공급능력은 9,210만킬로와트로, 예상대로 여름철 전력수요가 최대치에 이르더라도 예비전력은 1,040만킬로와트로 전망됩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여름철은 이상기온,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예측치 못한 위기에 대응키 위해 주요 전력설비 특별점검, 비상자원 확보 등 전력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산업부는 다만, 이상기온으로 최대전력이 8,370만킬로와트까지 증가하면 예비력은 840만킬로와트(예비율 10.0%)로 하락할 수 있어 예의주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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