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주은이 앞치마를 두른 채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2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강력한 대권후보의 아버지를 둔 엄친딸 윤정은 역을 맡은 임주은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주은은 정갈하게 머리칼을 하나로 묶은 채 하얀 블라우스에 핑크색 앞치마를 하고 있다. 그의 백옥 같은 피부에 도회적인 비주얼, 단아한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임주은은 해외 명문 요리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국내에서 오너 셰프를 겸하고 있는 인물.
특히, 임주은은 한 손으로는 프라이팬을 잡고, 다른 손으로는 뒤집개로 화전을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의 화사하고 은은한 미소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쿵을 유발하기도.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정은은 지태(임주환 분)네 가족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음식 솜씨를 뽐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는 지태네 집에 찾아가 지태의 할아버지 제사상에 올릴 각종 전, 튀김 등을 만들며 지태네 가족의 환심을 산 것. 이후 정은은 정략 결혼한 사이인 지태에게 "약혼을 생략하고 결혼부터 하자"는 청혼을 받았다. 이에 두 사람의 앞날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임주은이 출연하는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 신준영(김우빈 분)과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 노을(수지 분)이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