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엔딩 ‘운빨로맨스’, 각종 신조어와 검색어 점령…완벽한 해피엔딩 마무리

입력 2016-07-15 08:39  



‘운빨로맨스’가 모두가 행복한 사이다 엔딩으로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황정음-류준열 주연의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가 1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게임 개발 프레젠테이션에서 조우한 심보늬(황정음)와 제수호(류준열)가 각자의 삶을 모티브로 한 게임을 발표하며 자연스럽게 재결합했고, 미신에서 벗어나 삶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게 된 심보늬가 제수호에게 먼저 청혼하며 엔딩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달님(이초희)과 한량하(정상훈) 커플은 결혼에 골인하고, 제수호는 아버지 제물포(기주봉) 생일에 21년 만에 나타나 함께 밥을 먹으며 화해하는 등 완벽한 해피 엔딩이 이루어졌다.

‘운빨로맨스’가 방영되는 16부 내내 수많은 신조어가 탄생하며 뜨거운 인기를 체감케 했다. ‘운빨로맨스’ 방영일인 수, 목요일이 ‘운요일’로 지정되는가 하면, 류준열이 탄생시킨 매력남 제수호는 ‘제린이’ ‘제파고’ ‘직진 수호’ ‘제절부절’ ‘좋은 호랑이’ 등 수많은 별명을 가진 ‘별명 부자’로 거듭났다. 심보늬와 류준열의 가슴 아픈 사랑을 빗대 ‘짠내로맨스’라는 슬픈 부제가 생기기도 했다.

검색어에서는 원피스와 팬츠를 레이어링한 독특한 패션으로 화제가 된 황정음의 패션과 함께 한설희(이청아)의 고급스러운 오피스 룩, 제수호의 남친 룩, 최건욱(이수혁)의 스포츠 룩 등 주인공 네 명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이 꾸준히 랭크됐다. 나아가 제제팩토리가 출시한 게임 ‘IF’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VR(가상 현실)에 대한 관심, 원작 만화 다시 보기 열풍 등 각종 이슈가 끊이질 않았다.

기록 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6주 연속 1위에 랭크됐고, 극 초반에는 온라인 TV 화제성 지수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운빨로맨스’의 최고 명장면인 심보늬-제수호의 ‘꽃길 키스’는 네이버 TV캐스트에서 무려 203만 뷰를 기록하며 ‘보호 커플’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애정을 실감케 했다. OST 성적 역시 훌륭했다. 제수호의 메인 테마곡인 김준수 ‘내게 기대’, 심보늬 테마곡인 소유의 ‘내게 말해줘’가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꾸준히 롱런했다.

‘운빨로맨스’ 제작사 화이브라더스c&m의 배정훈 제작총괄은 “절대적으로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 소화 력을 보여준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특히 보늬와 수호를 연기해준 두 배우는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고 눈빛만 봐도 뭉클한 순간이 많았던 것 같다”며 “슬프지만 아름답고, 복잡하고도 깊은 정서를 그려내려고 했던 진심을 많은 팬 분들이 알아줘 감사할 따름이며, 작품을 위해 모두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촬영해서 여한이 없다”는 소감으로 배우 및 제작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주인공 황정음과 류준열은 종방연에서 “고생했지만 많이 배운 작품이었고 행복했다”는 소감으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운빨로맨스’는 각종 미신에 빠진 심보늬와 그녀가 찾던 호랑이띠 남자이자 ‘IT 천재’ 제수호의 운빨 넘치는 로맨스를 그리며 훈훈한 결말을 맞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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