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내린 1,132.5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9시 35분 기준 1,132.9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밤에도 뉴욕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전세계적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나면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13일부터 최근 사흘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에도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이 이어지면서 원화 강세의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 기대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외환 당국의 경계감 속에 환율이 1,130원대를 지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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