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3위였던 동서가 오늘 코스피에 입성했습니다.
첫 날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그 동안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옮겨간 종목들의 성적은 어떻게 될까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동진 기자.
<기자>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상장한 동서가 첫 날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동서는 오전 11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0.3% 상승한 343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전 상장을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한 뒤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3위였던 동서는 올해 3월 코스피시장으로 옮겨갈 것을 결정했습니다.
앞서 11일 코스피로 이사 온 한국토지신탁은 줄곧 하락셉니다.
이전상장 후 현재까지 7% 이상 주가가 빠졌습니다.
2000년 이후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기업들은 총 38곳인데요.
이들 기업의 평균 수익률은 342%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코스피 200에 편입된 종목 수익률이 높았습니다.
대표적인 종목들로는 NAVER와 LG유플러스, 코웨이 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이전 상장 종목 수익률이 높은 것은 이전 후 기업의 재평가를 통해 외국인과 기관의 투자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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