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이날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대주주·특수관계인 차등 감자의 건`을 상정, 총 참석 주식 수 1,426만 3,583주 중 99.9% 찬성으로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606만 6,273주), 현대글로벌(613,563주), 현정은 회장(571,428주) 등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은 총 725만 1,264주(20.93%)에서 감자 후 현대엘리베이터(866,610주), 현대글로벌(87.651주), 현정은 회장(81.632주) 등 총 103만5,.893주(3.64%)로 하락하게 된다..
이번 대주주 감자의 효력 발생일은 8월 19일이며 9월 1일 최종 변경돼 상장된다.
채권단 출자 전환까지 이뤄지면 대주주 지분율은 0.5% 미만으로 더 떨어지게 되며 채권단은 지분율이 약 40%로 올라가 현대상선 최대주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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