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2016 부동산 엑스포`에서는 국내 최고의 아파트단지를 엄선하는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시상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모두 16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종합대상에는 SK건설의 `인천 SK스카이뷰`가 선정됐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 단지를 엄선하는 `2016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시상식`.
올해 시상식은 친환경, 고객만족, 생활안전 등 다양한 항목으로 나눠 철저한 심사가 이뤄졌습니다.
특히 예년과 달리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아파트가 대거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이사
"올해도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심사과정을 지켜보면서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는 우리 건설업계의 기술력과 창의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상에는 총 21곳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5개 부문이 선정됐습니다.
영예의 종합대상은 SK건설의 `인천 SK스카이뷰`가 차지했습니다.
올해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는 총 3,971가구 규모의 대규모 단지로 낙후된 인천 남구 일대를 새롭게 탈바꿈시켰습니다.
과거 기름저장소였던 지역을 장기간의 정화작업을 거쳐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만들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성수 SK건설 주택영업실 상무
"대상을 받은 것은 저희 뿐만아니라 소비자, 입주자들이 좋은 평을 해주신 덕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좋은 평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
친환경대상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고객만족대상은 GS건설의 `마포 공덕 자이`가 최고 권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또 브랜드대상에는 한화건설의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동반성장대상에는 대림산업이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상장을 받았습니다.
서울특별시장이 수여하는 사회공헌부문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디딤돌 하우스 프로젝트`가 뽑혔습니다.
`디딤돌하우스`는 쪽방을 리모델링하고 저가의 월세로 쪽방촌 주민들에게 새로운 주거공간을 재임대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밖에 LH의 `대구 대현3지구`와 삼성물산의 `래미안 위례, 대우건설의 `딜라이트스퀘어` 등 10곳이 한국경제TV 사장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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