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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접수한 피해 사례를 종합하면, 사기범들은 파밍(악성코드에 감염된 PC 사용자가 가짜 금융회사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해 금융거래정보를 빼내는 전자금융사기 수법)으로 피해자의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보안카드번호를 얻어낸 뒤 온라인 상품권 판매자에게 접근해 피해자 계좌의 돈을 보내는 방식으로 상품권을 구입했다.
이전에는 파밍으로 금융거래정보를 탈취하면 대포통장으로 자금을 이체한 뒤 인출책을 시켜 자동화기기(ATM)에서 현금을 빼내도록 하는 방식이 통상적인 범행방식이었다.
하지만 사기범들이 대포통장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지자 `상품권깡` 방식으로 범행 수법을 전환한 것이다.
금감원은 비슷한 금융사기가 최근 8건이나 잇따라 접수됨에 따라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내리고 파밍과 상품권 판매자를 상대로 한 신종사기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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