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10년 이상 된 경유차량을 폐차한 고객이 신차를 구입하면 차 값을 30만원에서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노후 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개소세 70% 감면에 더해 추가로 차량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현대차는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량 보유 고객이 노후 차량을 폐차 처리한 후에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i40, 투싼 등의 차량을 구입하면 50만원을 ▲그랜저, 아슬란, 제네시스(DH), G80, EQ900, 싼타페, 맥스크루즈 차량을 구입하면 70만원을 지원해줍니다.
기아자동차도 ▲모닝, 레이, 니로 등의 차량 구입시에 30만원을 ▲프라이드, K3(쿱 포함), K5, 쏘울, 카렌스, 스포티지, 모하비 등의 차량 구입시에 50만원을 ▲K7, K9, 쏘렌토, 카니발 구입시에 70만원의 차 값을 지원합니다.
특히 ▲아이오닉, 쏘나타, 그랜저, K5, K7, 등 하이브리드 모델(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제외)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120만원을 지원합니다.
스타렉스, 포터, 봉고 등의 소형 상용차량도 프로그램 대상 차종으로 선정하고 100만원을 지원해 생계형 노후 경유차량 보유 고객들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면, 10년 이상 운영하던 경유차량을 폐차한 고객이 현대자동차 그랜저 3.0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모델(3,920만원)을 구입하면 정부의 개소세 70% 감면 혜택 143만원에,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 금액 70만원을 더해 총 213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승용 세단은 물론 RV, 상용차량까지 전 차종을 아우르는 이번 판촉 이벤트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노후 경유차량을 교체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면서 "특히 고객 부담 개소세 1.5%를 뛰어넘는 최대 120만원 지원 혜택은 노후 경유차 고객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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